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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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목장나눔

행복누리교회
2024-09-06
조회수 23

1.말씀

1)본문 : 요한복음 19장 12~16절

2)제목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3)요약

오늘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는 사도신경의 고백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1.본디오 빌라도는 실존 인물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제국의 실존 인물이었으며, 로마의 저명한 역사학자 타키투스와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해 기록된 인물입니다. 타키투스는 예수님이 빌라도에 의해 처형되었다고 기록했고, 요세푸스도 예수님이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고난 받으셨다는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2.본디오 빌라도의 역할과 책임

예수님 이후 기독교 2000년의 역사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이름이 있다면 본디오 빌라도 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은 축복의 이름이 아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으로, 저주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책임이 빌라도에게 있는 것입니까? 첫째, 빌라도는 로마 제국의 유대 총독으로써 법적 권한을 가진 최종 결정권자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면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무죄하다는 의미로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죄한 주님을 희생시켜서라도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3. 본디오 빌라도를 통한 신앙의 교훈

1)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복된 사람으로 기억됩시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인 저주의 이름으로 기억이 됩니다. 저와 성도님 모두는 저주의 이름이 아니라 복된 이름으로 기억되시기 바랍니다.

2)이 세상 어떤 것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 세상 어떤 사람보다 주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빌라도는 주님을 사랑한 것 같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죄 없는 주님도 버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빌라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 같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황제를 더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황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버렸습니다. 그래서 주저와 같은 이름으로 기억된 것입니다.

3)선한 일에 쓰임 받아야 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사역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게 하셨는데, 그 일에 빌라도와 헤롯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쓰임 받은 것입니다. 구원을 위해서도 악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성도님 모두는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 악하게 쓰임 받지 마시고, 선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나눔

- 예수님을 죽이기로 의논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마27:1)

- 예수님은 어떤 죄목으로 고발을 당하셨습니까? (눅23:2)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내어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눅23:24)

- 빌라도는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까?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3.기도

- 하나님께 존귀한 이름으로 기억되게 하소서.

- 이 세상 어떤 것보다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 주님의 구원을 위해 선한일로 쓰임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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